2018년도 공중케이블 정비대상 지역 선정

[여수=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인 공중케이블 정비에 착수한다.이번 정비는 여수시가 2018년도 공중케이블 정비대상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내달 13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여수지사, 지역 방송통신사업자와 함께 정비 대상지역을 조사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전(왼쪽)·후 모습
공중케이블 정비 전(왼쪽)·후 모습

중점 정비대상은 전주나 통신주에 뒤엉킨 전선,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방송통신 인입선, 폐 공중선, 한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과다하게 남겨진 여유선 등이다.

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 공중케이블이 늘어져 차량통행·보행에 지장을 주는 지역 중 주민협조가 용이한 구역을 내년부터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각 가정에서도 주위에 공중케이블 정비가 시급한 곳이 있으면 공중선 정비민원콜센터(1588-2498)로 요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은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며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원활하게 정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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