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 중 체온 1도를 높이는 것은 부상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준비운동 중 체온 1도를 높이는 것은 부상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최 경호 박사(한림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는 준비운동 시 체온 1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본 운동 중 부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최 박사는 한국뉴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본 운동 전 준비운동 중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 격렬한 운동 중 관절 및 근육, 혈액순환 등에 문제를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 박사는 "체온 1도는 관절의 가동범위와 근육의 이완과 수축작용을 더 활발하게 작용하게 유도하여 기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준비운동 중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및 조깅 등을 20분 미만으로 진행하고 스트레칭과 체조로 관절의 가동범위를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박사는 "운동을 즐기는 분들 중 준비운동을 무시하고 본 운동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방법은 부상위험을 높이고 운동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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