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틴 장기 복용은 신체기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크레아틴 장기 복용은 신체기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영양=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근력트레이닝 중 자주 섭취하는 크레아틴은 장시간 복용할 경우, 신체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이승찬 박사(이학박사,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 등)가 22일 밝혔다.

이날 이 박사는 한국뉴스통신과 인터뷰에서 "근력트레이닝에 필요한 크레아틴은 근육 내 크레아틴 인산 증가 및 파워유지, 체수분량 증가, 제지방 체중 증가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박사는 "크레아틴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기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일단 복용을 시작하면 식생활을 기본적으로 잘 지키는 것과 수분보충을 충분히 진행하는 것이 부작용 방지에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박사는 "크레아틴의 장기적 복용과 관련해서는 국내 및 국외 연구가 진행 중이며 그 효과와 안전성은 아직 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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