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20분 전,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탈수 및 근기능 감소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20분 전,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탈수 및 근기능 감소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최경호 박사(한림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건강운동학회 위원 등)는 운동 전 수분섭취는 매우 중요한 단계로 수분이 체내에 부족하면 탈수 및 두통, 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 최 박사는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운동 20분 전, 운동 중, 운동 후 수분섭취는 몸을 움직이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수분이 부족한 경우 근육 기능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분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며 운동 중 움직이는 여러부위의 근육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박사는 "수분은 여름철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감소시키고, 체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수분이 부족하면 운동 중 의식을 잃어버리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 박사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하루 1.8리터에서 2.0리터를 보충해야 하며, 운동 전, 중, 후에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일반 음료보다는 스포츠음료를 운동 중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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