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1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중국 호남성 헝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종목 72명의 청소년 선수를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11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중국 호남성 헝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종목 72명의 청소년 선수를 파견한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중국 호남성 헝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에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종목 72명의 청소년 선수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스포츠의 주역인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인 이번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지난 7월 울산광역시에서 진행했던 초청교류에 이어 후속으로 이어지는 파견교류로써, 지난 교류에 참가했던 배드민턴, 탁구, 농구 3종목의 한·중 청소년 선수 152명(한국 72명, 중국 80명)이 호남성 헝양시에서 모이게 된다.

특히, 선수들은 일주일간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역사·문화 탐방, 파트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친목과 화합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는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 교류 기회를 부여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제1회 교류를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제3회 교류부터 매년 양국 간 초청, 파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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