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여수시 충무동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여수시 삼혜원 옆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충무동 경로위안잔치 모습
지난달 31일 여수시 삼혜원 옆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충무동 경로위안잔치 모습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삼혜원 옆 공영주차장에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위안잔치 및 동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충무동은 각 통별로 분산 개최됐던 경로위안잔치를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한 후 전체 주민이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은 연등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부터 통별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도 처음으로 통합 개최되는 경로잔치인 만큼 행사 진행부터 배식 봉사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했다.

남성채 충무동장은 “올해 최초로 어르신들을 한 곳으로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자동, 충무동, 연등동이 하나 되는 충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