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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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10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보다 2,075억 원(8.1%) 늘어난 2조 7,684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59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99억 원 △자체수입 4억 원 등 3,062억 원이 늘고, △지방교육채 787억원, △이월금 200억 원 등 987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지원, 교육복지, 학교교육여건 시설개선 등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 2조 5,737억 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분야 103억 원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분야 1,844억 원이다.

특히, 학교시설 개선 분야는 올해 당초 예산 대비 640억원이 증액되어 28.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교수학습 활동 지원 예산은 18.7%(301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공무원 등 인건비 1조 5,376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2,123억 원 △공·사립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1,821억 원 △학교 신설·이전 985억 원 △지방채·BTL 상환 179억 원 △친환경급식 지원 820억 원(인건비 제외) △누리과정 지원 1,044억 원 △학교체육활성화 지원 115억 원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256억 원 △교과서 지원 122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906억 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송선호 예산과장은 “친환경급식지원 확대 4자 합의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지원으로 어느 해보다 안정된 상황에서 예산을 편성했다”며, “늘어난 세입예산을 활용해 각급 학교경비를 4% 인상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부족교실 증축, 미세먼지를 대비한 학교체육시설여건 개선 등 학교교육환경개선에 우선 투자하는 예산안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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