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 마련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국내 10대 제약사 중 5번째로 충청북도에 입주한 대웅제약은 11월 15일 오후 2시 오송 신공장 내 주차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양승조·김승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오송 신공장은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66,110㎡, 건축면적 13,890㎡, 연면적 37,326㎡ 규모로 2015년 8월 착공하여 2016년 9월에 준공하였으며, 2017년 4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아 연말까지 168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주요생산품과 생산규모는 우루사(간기능개선), 다이벡스정(당뇨병치료), 알비스정(위염치료) 등 내용고형제를 연간 20억정,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를 연간 60만 바이알 규모이다.

특히, 전 세계에 수출 가능한 cGMP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과 생산과 물류 무인화를 통해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모든 물류흐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공장으로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었다.

또한, 대웅제약의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로서 ‘글로벌 2020’ 달성과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2020년까지 매출 3조원 시대를 창출할 주역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945년 설립 후 대표제품인 '우루사' 를 발매해 국내 제약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아시아 및 북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며, 지난해 연매출 8,839억원을 올린 국내 4위*의 제약사다.

또한, 매년 매출액의 약 10% 넘게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고, 국내 바이오신약 1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을 출시하는 등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인 대웅제약이 오송 신공장을 발판 삼아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여 충북경제 전국대비 4%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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