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18일, 고성군(군수 유승근)이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8년도 환경부 지특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국비 105억원을 지원받아 현내면의 주민숙원사업인 현내정수장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취수원인 화곡저수지 사업 종료와 함께 완료할 계획에 있으며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211억원을 투자해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현재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및 기본, 실시설계용역을 11월 발주 예정이다.

또, 고성군은 수도관 누수를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346억원을 투입해 5개읍면 노후상수도관 교체등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유수율이 85%(당초 65%미만)에 육박하였으며 현내면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완료한 상태라 이번 사업에는 노후정수장만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향후 취수원의 수질악화에 대비해 현대식 정수처리공정을 채택하여 수질변화에 안정화를 꾀하도록 설계할 예정으로 시설확장과 고도처리시설 추가 설치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윤승근 고성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아 향후 금강산관광 재개등 관광객 증가 및 개발여건 개선에 대비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