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두바이아시아 장애청소년경기대회 결단식에서 참가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두바이아시아 장애청소년경기대회 결단식에서 참가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아시아장애청소년들의 축제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6일 오전 11시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장향숙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79명 및 관계자, 가족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은 2015년부터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ODA 사업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확산, 발전을 도모해 왔다. 이번 대회와 더불에 내년에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보다 발전된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장향숙 선수단장은 결단식에서 ‘선수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선수들과 경기를 열심히 치르고 무엇보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아름다운 경험을 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역도, 수영, 탁구 등 7개 종목이 치러지며 22여 개국 1,000여명(선수 640명, 임원 3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전 종목에 7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아울러, 올해 4회째를 맞는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는 매 4년마다 개최되며 대한민국은 지난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금 11, 은 7, 동 6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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