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대한민국 행정 중심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도착해 봉송을 시작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대한민국 행정 중심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도착해 봉송을 시작했다.

[2018평창=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13일 대한민국 행정 중심지 세종특별자치시에 도착, 봉송을 시작했다.

이번 봉송은 대전을 거쳐 충남지역 일정을 마치고 세종시에 도착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14일까지 이틀간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이색봉송을 실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또, 봉송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 우표를 제작한 박은경 우표 디자이너가 주자로 뛴다.

첫 주자로는 옥상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주자로 나섰다는 정원 담당자 허승녕씨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사연의 주자들이 함께 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남궁예지 선수와 중국 후난성에서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유승환씨 등 67명의 주자들이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봉송에 나섰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옥상정원에서의 봉송이 세계에 세종시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성화봉송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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