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7일 천안에서 봉송을 진행, 충남지역에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7일 천안에서 봉송을 진행, 충남지역에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평창=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지난 17일 천안에서 봉송을 진행, 충남지역에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화보송단은 12월 5일 충남 일정을 시작으로 부여와 태안, 당진, 공주 등 충남 주요 지역을 달리며 백제의 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개했다.

또, 천안에서 성화봉송단은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병천사거리, 성정중학교 등 시내 주요 지점 43.4km를 달렸다.

이날 성화봉송 주자로는 4자녀 가족의 가장을 비롯해 운동선수,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성화가 가진 희망, 열정, 불빛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015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 은메달 리스트인 유원균 선수가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송태준 선수, 지적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사회복지사 피미옥 씨 등 다양한 이들이 성화의 불꽃을 밝혔다.

한편, 충남에서 일정을 마친 성화봉송단은 18일(월)부터 오송, 청주, 진천 등 충북지역을 달린 후 2018년 2월 9일 올림픽 개막 당일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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