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 국가대표들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 국가대표들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2018평창=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을 갖고 전국을 달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0일 국가대표들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인천에 도착해 제주와 부산, 울산, 전주 등 대한민국 전역을 순회하고 있는 성화의 불꽃은 18일(월) 충북 청주를 거쳐 진천을 방문했다.

한편, 성화봉송단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백년대계를 선도할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은 이재근 선수촌장과 김지연(펜싱), 조호성(싸이클), 안세현(수영) 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성화의 불꽃은 펜싱, 싸이클, 수영 등 종목을 활용한 방법으로 봉송하여 진천선수촌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성화봉송에는 30여년 전부터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리는 윤덕신 목사가 함께했다.

또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 임효준 선수와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 선수를 포함한 KT 사격단 선수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성화의 불꽃을 함께 옮겨나갔다.

아울러,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 선수는 성화봉송 주자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가대표들의 꿈이 펼쳐질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성화봉송을 무사히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성화에 담아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