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대표단 파견을 위한 남북대화 제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사진 : 오른쪽 문제인 대통령, 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유튜브 캡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대표단 파견을 위한 남북대화 제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사진 : 오른쪽 문제인 대통령, 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유튜브 캡처)]

[이슈=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대표단 파견을 위한 남북대화 제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 지사는 ‘남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축제로서 ‘평화와 화해’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극적으로 구현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원도는 북한 대표단의 안전과 숙박, 교통, 응원단 구성 등 올림픽 전 분야에 걸쳐 북한의 참여가 차질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유일의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자체로 전 세계인 모두에게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지사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하루 속히 진정성을 가지고 만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지사는 2018년 2월 9일 평창에서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갈 ‘평화올림픽’의 대 역사가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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