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만큼 저혈압 환자도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저혈압 환자는 최고 혈압이 100mmHg 이하 최저혈압이 60mmHg 이하일 때를 가리키며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저혈압은 크게 심장의 수축력 저하로 순환혈액량의 감소와 말초혈관의 긴장 저하로 세동맥이 확장되어 오는 저항력 저하의 두 가지가 있다.
심장의 수축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려면 유산소성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허문영 수석운동치료사는 유산소 운동 중 걷기 운동을 추천하면서 처음에는 매우 가볍게 1km 정도 걸으며 이렇게 1주일이 지나면 500m씩 늘리는 방법으로 3km까지 늘려주는데, 빨리 걷다가 천천히 걷는 식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달리기 운동도 향상성을 보이는데 10초 동안 달리다가 20초 동안 걷는 방법으로 매일 3~5분 동안 계속하면 좋다. 이 운동을 하면 혈관이 넓어지고 심장의 수축작용에 의해 혈액을 심장과 폐에 많이 보내어 심폐의 기능을 높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허문영 수석운동치료사는 저혈압 환자에게 걷거나 달리는 것을 추천 하지만 날씨로 인한 체온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저조한 상태에서는 유산소성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뉴스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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