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달리며 번화한 서울의 모습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달리며 번화한 서울의 모습을 소개했다.

[2018평창=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월)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달리며 번화한 서울의 모습을 소개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 남부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16일까지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봉송단은 강남과 강북의 명소 등을 찾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km를 봉송되었다.

이번 봉송에는 나승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가수 태진아,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 유명 한국사 강상 설민석, 배우 안재욱, 배우 박성웅, 모델 장윤주, 방송인 팝핀현준, 야구 국가대표 출신 박용택 선수와 국가대표 양궁선수인 이승윤, 김우진, 구본찬과 시각장애를 이겨내고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이창훈 앵커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악동뮤지션의 여성 보컬 이수현과 드라마, 영화, 예능, 모델 등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승원 등 다양한 이들이 성화를 옮겨나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봉송은 성화의 불꽃이 서울남산N타워를 비롯해 가로수길을 달리며 서울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소개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성화봉송을 통해 올림픽 붐 조성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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