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캠페인 ‘원빅토리’ 함께 부르기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가수 리즈와 스마일 화가 이목을 화백의 단독 영상이 공개됐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캠페인 ‘원빅토리’ 함께 부르기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가수 리즈와 스마일 화가 이목을 화백의 단독 영상이 공개됐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캠페인 ‘원빅토리’ 함께 부르기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가수 리즈와 스마일 화가 이목을 화백의 단독 영상이 6일 공개됐다. 

‘원 빅토리(One Victory)’는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아티스트 3인이 발매한 음반이다. 크로스오버테너가수 임철호가 노래하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음악감독 김준성이 작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가 노엘라가 작사와 바이올린 피쳐링, 그리고 총괄기획을 맡았다.

또, 함께 부르기 형식으로 기획된 캠페인은 본 캠페인 영상 외 두 개의 단독 영상이 별도로 제작되었다. 가수 리즈와 이목을 화백의 영상이다. 

가수 리즈는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렀다. 여성보컬이 소화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음역대이기에, 한 옥타브를 낮춰 부를 거란 예상과 달리 리즈는 놀랍게도 원곡 그대로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보컬 디렉팅 중이었던 노엘라는 이를 보고 그 자리에서 전 곡을 다 부를 것을 제안했고, 그녀는 흔쾌히 승낙했다.

애초 일부만 부르기로 했던 계획은 전곡 녹음으로 바뀌었고, 리즈는 단 30분여분 만에 전곡의 녹음을 마쳤다. 리즈가 성악을 전공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지만 그 동안 R&B 팝스타일의 창법을 구사해왔었기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

그녀의 성악창법은 마지막 ‘빅토리’라는 가사를 부르는 부분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리즈의 단독 영상에서는 티저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이 마지막 부분을 향해 달려가는 전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다른 한편의 단독영상에서는 ‘스마일 화가’ 이목을 화백의 작품 과정을 보여준다. 캠페인 영상 중 유일하게 한국어 버전을 사용한 이목을 화백은 ‘원빅토리’ 노래를 듣고 직접 불러보더니 이내 음악을 들으며 그림작업에 몰두했다. 음악의 시작과 함께 물감을 짜기 시작, 화폭에 밑그림을 그리고는 스마일을 그려 나갔다.

평소 그의 작품보다 훨씬 더 힘찬 선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러 선들이 겹쳐지더니 하나의 큰 함박웃음이 그려졌다. 평소와 다른 굵고 강한 선들이 그려진 이유를 그는 음악의 힘 때문이라고 말한다. 음악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그로 하여금 힘차게 만들었다고. 

그는 그림의 뒷면에 '평창의 스마일’이라 적어 넣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하나의 단독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의 단독 영상은 노엘라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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