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자(전, 춘천시교육장)가 민병희 교육감과 40년 친구로 긴 시간을 보냈으나, 그가 하는 정치적 교육에 실망이 앞서며 믿음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자(전, 춘천시교육장)가 민병희 교육감과 40년 친구로 긴 시간을 보냈으나, 그가 하는 정치적 교육에 실망이 앞서며 믿음이 없다고 밝혔다.

[정치=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자(전, 춘천시교육장)가 지난 24일 한국뉴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민병희 교육감과 40년 친구로 긴 시간을 보냈으나, 그가 하는 정치적 교육에 실망이 앞서며 믿음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민병희 현 교육감과 40년 지기 친구인 것에 일부 도민들이 막판 정치적 합병으로 밀어주기식 선거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는 "친구이기에 민선 1기 교육감선거와 민선 2기 선거에서 붕우유신 (朋友有信)했는데, 주변에서는 인사특혜를 입고도 배신을 한다고 어불성설 (語不成說)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중등교육과장과 춘천교육장은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기용했다. 춘천에서 가장 작은 학교인 신포중학교는 내가 원해서 발령을 받았다. 적반하장 (賊反荷杖)하고, 읍견군폐 (邑犬群吠)하는 현 상황이 안타까우며, 막판에 정치적으로 합병을 진행하여 밀어주기식 선거를 한다는 것은 그들의 생각일 뿐이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출마한 이유?에 대해서는 "강원교육의 암담한 현실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자는 "사랑하는 강원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고 행복한 학생들을 만들고 싶다. 학부모들의 바램은 하나다. 자기 자녀가 공부 잘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에 나는 정치적 교육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감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것이다"고 그 결단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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