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수)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태백에는 오후 2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낮부터 내린 눈이 밤까지 이어져 1일(목)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2㎝에 달했다.
지난 28일(수)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태백에는 오후 2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낮부터 내린 눈이 밤까지 이어져 1일(목)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2㎝에 달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지난 28일(수)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태백에는 오후 2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낮부터 내린 눈이 밤까지 이어져 1일(목)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2㎝에 달했다.

이에 태백시는 긴급 제설작업을 위해 전 공직자에게 오전 7시경 비상소집을 발령, 전 직원은 부서별 책임구간에 배치되어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중앙로와 황지연못, 태백역 일대 및 통리장터 인근, 주요 아파트 진입로 및 주요 인도변은 물론 취약지역 곳곳에 흩어져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제 낮부터 현재까지 전문 제설인력 31명과 함께 특수 제설차량인 유니목 2대, 제설기가 탑재된 덤프트럭 16대, 액상제 50톤, 염화칼슘 430톤을 투입해 도로변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김연식 태백시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량 운행 및 보행에 불편함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재난상황 근무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오전 10시를 넘어가면서 다행히 눈은 잦아들고 있지만 눈이 녹으면서 노면이 젖어 보행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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