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다가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의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다가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의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취재=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다가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의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현안들 중 이번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 같은 사안에 대하여,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41.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재판이 14.2%로 2위를 차지했다.

‘드루킹 댓글 사건’은 9.9%, 이명박 前 대통령 구속은 9.1%, 개헌국민투표무산은 8.6%, 4월 임시국회 공전은 3.1%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9%였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41.9%) 응답은 연령별로 30대(46.6%)와 40대(52.0%) 그리고 50대(48.7%), 지역별로 서울(49.8%), 직업별로 화이트칼라(51.5%),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48.9%), 최종학력 대재 이상(49.6%),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48.4%),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8%)에서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재판’(14.2%) 응답은 연령별로 20대(21.5%), 지역별로 광주/전라(19.5%)와 대구/경북(19.1%), 직업별로 학생(26.7%),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19.3%)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 국민 2명중 1명,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해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에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기조에 대한 의견공감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정적 국정운영 및 지역발전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당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이외 정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는 주장은 13.6%였으며, 자유한국당이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 심판론’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13.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17.6%였다.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55.5%)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61.6%)와 40대(68.7%), 지역별로는 인천/경기(61.6%)와 광주/전라(70.5%), 직업별로 화이트칼라(65.5%), 정치이념성향 진보층(72.1%), 최종학력 대재 이상(59.6%),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64.7%),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2.7%),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9%)에서 높게 나타났다.

‘다당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이외의 정당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13.6%)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20.9%), 직업별로 학생(23.6%),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39.5%), 정의당 지지층(23.1%) 그리고 무당층(18.4%)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13.3%)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2.7%), 지역별로 대구/경북(24.0%), 직업별로 가정주부(20.0%), 무직/기타(19.8%), 정치이념성향 보수층(28.1%), 국정운영 부정평가층(57.6%),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60.3%), 바른미래당 지지층(30.1%)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53.1%로 압도적으로 높아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53.1%로 압도적으로 높아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53.1%로 압도적으로 높아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국민 53.1%는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에 그쳐 6월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후보’는 6.9%, ‘정의당 후보’는 4.4%, ‘민주평화당 후보’는 0.8% 순으로 나타났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 11.9%, 모름/무응답은 10.6% 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53.1%)는 응답은 연령별로 30대(58.0%)와 40대(64.6%), 지역별로 인천/경기(59.2%)와 광주/전라(68.5%), 직업별로 블루칼라(58.9%)와 화이트칼라(62.5%),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0.6%),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1.0%),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2%)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8.7%)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16.8%), 지역별로 대구/경북(16.1%), 직업별로 무직/기타(21.2%),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4.8%), 국정운영 부정평가층(38.9%),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68.7%)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남북정상회담 및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련한 4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8%, 유선 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유선전화면접 7.4%, 무선전화면접 14.6%)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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