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지난 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6.13지방선거=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지난 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정책협약은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지역의 자치분권 강화와 제반 정책에 대한 긴밀한 협조’, ‘성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 노력’, ‘빠르고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상호 협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적 협력 강화’, ‘복지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 ‘청년, 여성, 장애인이 당당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 ‘제2·3 판교 테크노밸리 조기 조성, 철거 재개발과 도시재생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합의했다.

이어 두 후보는 4일 저녁 이마트 성남점 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이와 같은 정책 협약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은수미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전임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말하며 “특히 성남의 다양한 현안과 자치분권에 대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만큼, 향후에도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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