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bbean Week New York 행사에 참석한 지브릴루 국장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 공로 인정받아 바하마인으로는 처음으로 Allied Award상 수상

▲ 바하마 관광항공부 조이 지브릴루 국장, 카리브관광기구가 수여하는 Allied Award 수상
▲ 바하마 관광항공부 조이 지브릴루 국장, 카리브관광기구가 수여하는 Allied Award 수상

[국제=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11일, 조이 지브릴루 바하마 관광항공부 국장이 뉴욕에서 열린 Caribbean Tourism Industry Awards Dinner and Fashion Show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카리브해 관광 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Allied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Caribbean Week New York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뉴욕 미드타운에 위치한 윈덤 뉴요커 호텔에서 열렸으며 카리브관광기구 소속 회원들이 상을 수여했다. 지브릴루 국장은 CTO 회원국 가운데 바하마인으로는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됐다.

지브릴루 국장은 “카리브관광기구로부터 Allied Award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개인적으로 카리브해 지역의 환상적인 경관과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작업에 높은 열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 관광산업을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브릴루 국장은 “관광업계를 비롯해 카리브해 국가 관계자들이 그동안 내가 기울였던 노력을 인정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 신설된 Allied Award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개발에 크게 기여한 CTO 회원에게 수여한다. 정부 당국자, 항공사 및 선사 관계자, 호텔, 관광사, 마케팅사,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등 회원사 관계자라면 모두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실마 브라운 CTO-USA 지부장은 “직무를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카리브해 관광산업 내 업체와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보내기 위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브릴루 국장은 공직 생활 전반에 걸쳐 바하마 관광산업 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왔으며 현지 환경과 문화, 현지인을 존중하는 방식에 중점을 뒀다. 2014년 5월 임명된 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방면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바하마 관광산업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 마케팅, 홍보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부임 전에는 2008년 7월부터 총리부 산하 바하마투자청 투자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브릴루 국장은 해당 직무들을 수행하면서 바하마 관광산업 내 대형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 실무를 전담했다. 여기에는 Atlantis Paradise Island 메가 리조트 사업 후반 작업, 수십억 달러 규모의 Cable Beach 내 Baha Mar 리조트 개발 등이 있다.

이처럼 지브릴루 국장이 대규모 관광 분야 이니셔티브 진행 작업에 기여하면서 바하마는 물론 카리브해 지역 전반에 걸쳐 고용과 경제적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국장은 바하마와 카리브해 지역 발전과 국내외 홍보에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있다.

지브릴루 국장은 “CTO 회원들은 모두 카리브해 지역 전체를 집으로 표현할 정도로 관광산업 지킴이 역할을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때문에 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해 가장 지속가능한 형태로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굳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브릴루 국장을 포함해 총 9명의 관광산업 관계자, 언론 분야 여행 담당 인플루언서 12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행사 사회는 CBS 뉴스 기자 출신으로 수상 경력을 보유했으며 여행 및 창업 분야 담당 저널리스트인 아이티계 미국인 말리 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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