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한국뉴스통신] 허문영 기자 = 6.13지방선거 D-1일, 최성현 강원도의원 후보(자유한국당/석사동, 후평3동)는 12일 자신과 이종주 후보의 이력을 공개하며 춘천 석사동, 후평3동에 꼭 필요한 강원도 토박이 최성현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 후보는 본인의 SNS와 선거운동정보 문자 등을 통해 같은 지역구 이종주 후보(더불어민주당)와 본인의 이력을 지지자들에게 발송하며 정당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약속드린다. 춘천시민의 민원해결사로 보답하겠다. 6.13일 좋은 결과로 강원도의 자존심 최성현을 지켜달라"고 최종 선택을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가 게시한 후보 간 이력을 살펴보면 "최성현 후보는 현) 재춘홍천군민회 부회장, 강원도 홍천출생, 춘천 초ㆍ중학교 졸업, 강원고교 졸업,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관광 경영학(석사)졸업,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 수료, 한림성심대학 관광영어과 외래교수, 현 강원도의원 등을 역임"하고, 의정활동으로는 "도정질문 4회, 자유발언 10회, 조례발의 8건"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종주 후보는 (전)재춘 호남향우회장, 전라남도 영광 출신, 전남해룡고교 졸업, 광주송원실업전문대 졸업, 한림성심대학교 행정과 2년 졸업, 현) 비례강원도의원 등을 역임하고, 의정활동으로는 "도정질문 2번, 자유발언 3회, 조례발의 4건"의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8일 최 후보는 (전)재춘 호남향우회장 출신 이종주 후보의 4년 전 강원도의원 비례 당선에 대해 "석사동ㆍ후평3동 주민들과 강원도 선배ㆍ후배님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4년동안 의정활동 열심히 했다.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 민주당은 춘천에 다른 향우회도 존재하는데 왜? 호남향우회장 출신만 2번을 강원도의원 비례를 시킬 수 있는지 모르겠다. 또, 강원도 사람이 전라도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면 전라도에서 당선이 가능할까? 절대 아닐 것으로 본다. 한표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이종주 후보는 지난 5월 16일 한국뉴스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최성현 후보는 2014년 같은 지역구 당선 후 상호 간 지역 감정을 버리고 강원도와 춘천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