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이화학, 고성능 탄성중합체 TAFMER™ 생산 능력 확대
▲ 미쓰이화학, 고성능 탄성중합체 TAFMER™ 생산 능력 확대

[국제=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미쓰이화학의 싱가포르 소재 완전소유 자회사인 미쓰이 엘라스토머스 싱가포르(이하 ‘MELS’)가 고성능 탄성중합체인 ‘타프머’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미쓰이화학이 발표했다.

‘타프머’는 세계 수지 개질제 및 연성 주형재료 시장에서 선두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탄성중합체 시리즈는 신축성 있고 가벼워서 자동차 소재, 포장재, 태양전지 봉합재, 공업용 플라스틱 조절제, 스포츠화 중창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특히 자동차 소재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프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생산량이 계속 상승세에 있고 환경 규제의 강화가 제품 경량화의 필요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쓰이화학은 전세계 자동차 재료 제조업체들에게 주로 폴리프로필렌 화합물을 오래 동안 공급해 왔다. 회사는 이러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타프머’ 생산 시설의 병목현상을 없애 탄성중합체 시리즈의 생산 용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쓰이화학과 MELS는 이 지역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공급 용량을 추가로 확대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이러한 계획을 통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 세계 시장의 위치를 적극 유지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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