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대안초등학교 ‘노천초등학교’가 강원도 전역을 돌며 설명회를 열기로 하자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대안초등학교 ‘노천초등학교’가 강원도 전역을 돌며 설명회를 열기로 하자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대안초등학교 ‘노천초등학교’가 강원도 전역을 돌며 설명회를 열기로 하자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9월 4일 강릉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21일 홍천지역 설명회까지 총 14회 이루어지며, △학교 설립 취지 및 성격 △학교철학 △교육과정 △학교 위치 및 학교 공간 특성 △입학전형 등을 함께 안내한다.

또한, 내년 ‘노천초’의 개교는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문을 연 횡성 ‘현천고’, 춘천의 ‘가정중’에 이어지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공립형 대안학교 체제가 완성되는 의미가 있다.

노천초(총정원 108명)는 다양한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과 함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치유와 돌봄의 교육을 펼치게 되며 학급당 학생은 12명이고, 1~3학년은 1학급, 4~6학년은 2학급으로 구성한다.

한편, 전형별로는 다양성전형(대안교육 희망자) 50%, 사회통합전형(경제적‧사회적‧가정적으로 어려운 학생) 50%로 학생을 구성하며, 70%는 도내 학생, 30%는 다른 시·도 학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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