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그린시스, 황금배 특화전략 소개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소장 강삼석)와 공동으로 10월 5일 오후 2시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울산배 지역특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배 산업 동향과 신품종 특성소개, 울산배 지역특화 전략, 고접갱신을 위한 타카접목법 등이 소개된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육성한 배 신품종 ‘그린시스’ 수출단지 조성과 ‘황금배’ 브랜드화 추진계획도 설명한다.

‘그린시스’는 황금배와 서양배를 교배하여 2012년 최종 선발된 품종으로 배 재배시 가장 문제되는 병인 검은별무늬병에 대하여 저항성으로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고 과피가 녹색으로 동녹이 적어 무봉지재배도 가능하여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배’는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이다.

껍질째 먹는 맛있는 배를 목표로 ‘황금실록’ 브랜드를 론칭하여 고급화 전략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개척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배산업이 어려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설명회가 배 재배 농가들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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