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5일,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방역예방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있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지난 8월에 완료하였으며, 축산농가 책임담당제를 통하여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장별 방역준수 사항 및 축산차량 등록제 준수 여부 등 특별 점검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10월 30일(화)에는 강원도와 합동으로 삼척시 종합운동장에서 AI·구제역·ASF 등 동시 다발적 발생에 대비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하여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역량강화에 나선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시민들에게 혹한기, 해빙기는 물론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 주요 시기별 주의사항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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