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0월 31일(수)까지 20일간 죽서루 경내에서 『제3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제작한 국화 조형작품으로 소국, 대국, 다륜, 조형작 및 분재작 1만여 점이 전시되며, 삼척분재동호회, 학생4-H 회원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그 밖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위해 10월 19일 ~ 21일에는 죽서루 일원에서 6차산업 가공품 전시 및 전통 들차회를 운영하고, 전시회가 끝나는 31일에는 관상가치가 있는 소국, 입국, 다륜작을 대상으로 국화화분 분양이 이루어지며, 일부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특히,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와 농업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0일~21일 대학로 일대에서는 국화와 수제맥주를 연계한 「국화&맥주 페스티벌」도 개최되어, 맥주쇼, 국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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