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문화예술회관…희망을 꿈꾸는 자활인의 축제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울산시는 10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및 자활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김용식)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 제공과 자활 참여자들에게 평소 체험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통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상,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2018년 자활사업 유공자로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 김수정 팀장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저소득층 발굴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4명의 자활사업 실무자와 자활근로 참여자가 수상한다.

문화체험으로 6명의 강박 환자들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연극 ‘톡톡(TOCTOC)’관람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에게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활한마당은 성공적인 자활인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할 수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이들의 자활을 적극 지원하고 근로 빈곤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가 구․군별 1개소로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506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중 41명이 취․창업 등 자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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