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 114명, 2박 3일 2회,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추진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농촌 활력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8일까지 2박 3일간 괴산군 백마권역마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위원장 및 사무장)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하여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을 제공함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내실화를 기해 교육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교육과목으로는 농촌관광 정책방향, 4차산업혁명, 마을관광홍보, 체험마을 사업관리시스템 관리운영 등 9개 교과목에 대학교수 및 컨설팅 전문가 등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운영 할 계획이며, 위 교육과정을 통해 체험마을 종사자 실무능력을 강화하여 농촌관광 활성화 촉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교육과정은 교육대상자의 경력 및 수준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 수료자 의견을 수렴하여 근무경력에 따라 기본과정(2년미만) 및 심화과정(2년이상)으로 구분 운영할 계획으로 심화과정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 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경력자의 경우 매년 같은 내용을 교육을 반복하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개편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한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여 내 고향에 방문한 것처럼 안심하고 편안하게 쉬고 갈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도내 7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18년도에는 41개 마을 사무장 활동비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한마당 행사 개최 등 5개 사업에 873백만원을 지원하여 도시민과 교류 촉진을 통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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