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데스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인사권 무기로 압박’ 구속영장 내용 단독 보도!
▲ "뉴스데스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인사권 무기로 압박’ 구속영장 내용 단독 보도!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지난 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인사권을 통해 법관들을 압박했다는 구속영장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취재진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헌법재판소 내부 정보와 수백 건의 보고서를 빼내 수시로 보고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난해 1월 헌재의 내부 평의 결과도 포함됐다.

기자는 당시 법관들은 인사평정권자가 법원행정처 차장임을 잊지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는 임종헌 전 차장의 구속영장에도 적시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임 전 차장은 박한철 헌재소장에 대한 비판기사를 대필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법원행정처는 자신들이 작성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문건 제목은 물론 글자체까지 바꾸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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