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2018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가 동대구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용산역에 이어 두 번째 박람회로, 올해 마지막 여성취업박람회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3개 부스에 현장면접 및 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 안내, 4차산업 관련 직종 상담과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이곳에서 현장채용 기회와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채용 기업체는 CMA글로벌,(재)대구행복한학교, ㈜YH데이타베이스, 마그윈, ㈜한국알파시티, 대구축산업협동조합, ㈜엠앤지어패럴, 대성글로벌네트윅(주) 등 총 22개 기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105여명을 채용할 예정에 있으며,

96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경리(무역)사무원, 방과후교사, 편집디자인, 상품진열원, 무역사무원, 식품분야 단순종사원, 자동차부품조립 및 검사원 등에 223명을 채용대행 할 계획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직․간접 참가업체의 분야별 채용 정보는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홈페이지(www.ros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에 개최된 1차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도시철도2호선 용산역 분수광장)에서는 구직등록 1,123명, 현장면접1,138명, 부대행사 3,209명이 참여하여 171명이 채용확정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 당일 도시철도 이용객이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차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명해 주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향상을 위해 매년 여성친화적인 기업체 위주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고용시장이 불안정함에도 지난 10월 25일 개최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성과가 두드러져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많은 미취업여성들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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