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희귀·난치병 제자들을 돕고 있는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회장 김향선) 선생님들이 17일(토) 오전 10시에 원주의료고등학교에서 『2018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매년 희귀·난치병 제자들을 돕고 있는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회장 김향선) 선생님들이 17일(토) 오전 10시에 원주의료고등학교에서 『2018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매년 희귀·난치병 제자들을 돕고 있는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회장 김향선) 선생님들이 17일(토) 오전 10시에 원주의료고등학교에서 『2018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 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올해는 도내 희귀․난치병 제자 17명에게 각 100만원씩 17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을 받는 17명의 학생들은 뇌혈관이 막히는 「모야모야병」, 거미다리모양의 결체조직 질환인 「마르팡 증후군」, 중증 소아기 간질성 뇌병변 질환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외안근 마비와 망막변성 및 심장차단이 주증상인 「컨스세이어 증후군」등의 이름도 생소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에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 김향선 회장은 “희귀 난치병으로 오랫동안 학교에 오지 못하거나 자주 학교를 빠지는 제자들을 볼 때 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강원도 보건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제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학생들이 아픔을 딛고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보건교과연구회의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운동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도내 199명의 난치병 제자들에게 총 2억 9천 9백 3십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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