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그동안 각 부서별로 별도 관리하던 가로·보안등, 공중화장실, 마을정자 등을 담당부서를 지정하여 일원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유지관리 일원화는 각 부서마다 관리를 각기 맡아 그동안 체계적 관리가 어렵고 고장 시 주민들 불편이 가중,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고성군은 가로·보안등의 경우 건설도시과와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3,832개를 건설도시과로 일원화하여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권역을 배분하여 전문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은 환경보호과와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92개 공중화장실을 환경보호과로 일원화하여 청소, 편의용품 비치, 정화조청소,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 화장실 개·보수, 화장실 관련민원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마을정자는 산림과와 각 읍·면에서 관리하는 149개에 대해서 산림과로 일원화하여 신규 설치와 보수의 기준, 제한사항, 지원대상 우선순위, 관리책임 및 훼손시 변상조치 등 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관리한다.

또한, 도시계획 및 군관리계획 등과 연계해서 조성되는 주차장과 주민건의 주차장에 대해서는 건설도시과에서 추진하고 사후관리는 경제진흥과로 관리를 일원화 한다.

이를위해 군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설물 유지·보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경일 군수는 “앞으로 각 부서별로 관리하던 시설물을 일원화 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고장신고에서 수리까지 원스톱 체계운영으로 예산절감 및 주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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