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창원시 진해구(임인한 구청장)는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다함께 살맛나는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하여 생활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행복드림 빨래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서비스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부자와 봉사단체를 발굴하고 빨래방 2개소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빨래가 힘들었던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하여 취약계층의 사연 및 요청사항을 접수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서비스 연계를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희망두드림 톡톡 복지이동상담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책으로 지난 8월초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병원 및 무료급식소를 찾아 운영하고 있다.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상담과 긴급복지지원 및 서비스연계 안내 등 깊이 있는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병원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자은동에서는 자은주공아파트 및 천년나무아파트에서 쓰레기봉투 배부시 상담을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을 하고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석동에서는 행복지킴이단을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중점관리대상자와 자생단체별 1대1 결연을 추진하여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현장중심에서 소통창구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소외를 느끼는 주민이 없도록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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