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결과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 결과 전국에서 민원처리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기관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시·도 및 228개 시·군·구(제주시·서귀포시 포함)를 각각 대상으로 2017년 한해 동안 민원처리 신속성(단축률)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하였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여 보다 빠른 민원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시행중이며, 법정 민원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인·허가 등 유기한 민원에 대하여 단축일수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전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이 189,000여일인 민원을 16,000일 만에 처리, 173,000일 정도를 단축하여 무려 91%의 단축률을 기록하였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단축률 상위기관으로 광역자치단체는 대구광역시(1위), 부산광역시(2위), 전라남도(3위), 경상남도(4위), 울산광역시(5위) 순이며, 기초자치단체는 대구 서구(1위), 서울 금천구(2위), 대구 북구(3위), 충북 보은군(4위), 전남 함평군(5위) 순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시 자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자에 대해서 포상을 실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편의 증진을 위하여 전국최초의 민원·제안·콜 통합 시스템인 ‘두드리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전국최초의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민원처리·발급이 가능한 전국최초의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여 시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통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두드리소, 뚜봇,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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