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이 7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우해 국민들을 배신한 패권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이 7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우해 국민들을 배신한 패권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7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우해 국민들을 배신한 패권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예산안을 합의했다.

이에 도당은 기득권 정치에 배불러터진 거대 양당이 선거제도개혁과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을 내던진 채 국민들을 배신한 패권적 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고 반발했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은 국정농단세력을 탄핵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함께 가려했던 야3당과의 협치의 길을 버리고 결국 자유한국당과 짬짜미해 촛불개혁 이전의 사회로 퇴행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도당은 "거대양당이 법적 권한이 없는 소소위에서의 합의는 명백한 편법적 행위이다. 합의된 예산안 또한 일자리 예산 6천억원 감액은 구직자의 고용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청년 밥그릇 뺏기이고 남북협력기금 증액분 1천2백억원 중 2백억원만 남기고 1천억원을 감액한것은 살아나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찬물 끼얹기 것이다"며 "청년 밥그릇은 뺏고, 평화분위기는 후퇴시키고 자기 지역구 예산만 챙기려 하는 이번 예산안 합의는 총제적 야합 예산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국민 앞에 어제 이루어진 밀실 야합을 사죄하고 국민의 열망인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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