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함께 정신건강 사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12월 11일 화요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4층 복지건강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였으며 ▲정신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중증정신질환자 지역사회기반 서비스 전략 ▲부산시민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정신증 환자의 미치료 기간에 대한 연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되었고 부산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기 부산광역시 정신건강 사업 5개년(2019∼2023)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부산시 정신건강 실태조사 보고 및 제2기 부산광역시 정신건강 사업 세부내용 및 추진전략에 대한 구상이 제시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되는 제2기 기본계획은 제1기 계획이 산출, 과정 중심으로 수립 및 평가되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위한 지표중심의 사업수행 및 평가를 중심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 강화와 중장기 정책 입안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용역 결과를 활용해서 지역의 정신건강 실태를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