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결과 증평군 최우수 수상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북도은 환경부 주관 2018년도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충북 증평군이 최우수, 영동군, 괴산군이 우수, 제천시가 발전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 서비스 등 공통분야, 하수도 분야 2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였으며,전국 지자체를 인구수를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상 등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Ⅳ그룹 인구5만명 미만 지자체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증평군은 하수도요금 현실화, 광덕리 소규모처리장 폐쇄 후 연계처리 가동률 상승,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 점검률 제고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Ⅲ그룹 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지자체 중 우수로 선정된 영동군은 방류수 수질개선, 소규모 시설 통합관리, 주기적 안전훈련 실시 등 하수도 정책, 운영분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선정된 괴산군은 하수도 운영요원 법적교육준수,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 이행,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주기적 관리, 하수처리효율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전상을 수상한 제천시는 전년대비 순위 증가폭이 가장 크고, 평가점수가 전전년도 평가점수보다 향상되는 동상을 받게 되었다.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증평군, 영동군, 괴산군에는 오는 12월 경남 거제시 열린 “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포상금과 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인증패가 수여되었으며, 하수도 운영·관리를 위해 노력한 실무자에게는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도(하수도팀장 유재부)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되어 전반적인 하수도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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