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17(월) 삼척중앙시장 인근에서 ‘극한기온(한랭질환) 건강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들어 강원, 경기 등 일부 지역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갑작스런 추위로부터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우선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면 한랭질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을 마시는 경우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도록 한다.

한편, 삼척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예방수칙 안내 및 다양한 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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