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센터장 엄광열)에 따르면 동해러시아대게마을에서 판매되는 대게와 킹크랩이 인근 지역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지난 주에 수입된 대게 A급 기준으로 ㎏당 4만 7000원, 킹크랩은 6만 5,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인근지역의 시세 보다 최고 50% 저렴하다고 전했다.

북방물류연구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러시아대게마을 1층 판매점에서는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을 쪄서 포장·판매하고 있으며 택배로 주문 가능하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동해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추암보세창고를 거쳐 검역을 통과한 품질 좋은 대게와 킹크랩만 대게마을로 직송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며, “전국의 어느 곳보다 가장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대게 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전국에 유통되는 대게 물동량의 80%가 수입되는 동해항에서 신선하고 값싸게 대게를 공급 받아 동해시의 먹거리 관광을 위한 대게 공급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대게와 문어 등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관련 외식산업을 육성해 먹거리 중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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