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15일 장애인을 위한 전용 게이트볼장의 시설을 전면 보수했다.
속초시 노학동 285-4번지 일원(경동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 게이트볼장은 그간 바닥면이 마사토 구장으로 고르지 못하고 강우 시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속초시는 7천여 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구장 바닥면 정비 및 배수로 설치, 인조잔디 조성과 옥외 간이화장실 신설 등을 통해 게이트볼 구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게이트볼장 개선을 통해 이곳이 장애인 게이트볼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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