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전년도 절임배추 생산 농가(144농가)에서 발생한 폐 소금물 (260톤)을 군 직영으로 수거 후, 간이 육지염전시설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하여 재생소금 35톤(1,750포/20kg)을 생산했다.
15일,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전년도 절임배추 생산 농가(144농가)에서 발생한 폐 소금물 (260톤)을 군 직영으로 수거 후, 간이 육지염전시설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하여 재생소금 35톤(1,750포/20kg)을 생산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15일,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전년도 절임배추 생산 농가(144농가)에서 발생한 폐 소금물 (260톤)을 군 직영으로 수거 후, 간이 육지염전시설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하여 재생소금 35톤(1,750포/20kg)을 생산했다.

간이 육지염전시설은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 소금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12월에 영월군 남면 북쌍리 193번지에 932㎡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바닷가 염전시설의 원리를 이용해 재생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에는 폐 염수 245톤을 수거 후 이듬해 26톤의 재생소금을 생산하여 관내 읍·면 마을안길 등 겨울철 도로 제설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약 18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금년도는 폐 염수 260톤을 수거하여 35톤의 재생소금을 생산하였으며, 읍·면별로 수요 신청을 받아 12월 14일(금) 8개 읍·면에 33톤을 배부했다.

배부된 재생소금은 읍·면별 도로 제설용으로 재활용되어 안전한 거리 조성은 물론 제설제 구입에 사용되는 약 23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미숙 소득지원과장은 “절임배추 폐 염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재생소금은 산업용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영월절임배추 이미지를 제고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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