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학교 교육여건 향상을 위하여 2019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교육경비 총 예산은 18억원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2개 학교에 대하여 교육지원청으로부터 74개사업1,983백만원 사업계획을 신청받았다.

지난 17일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5개 사업 15억7천4백만원을 2019년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심의․확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학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력향상 사업에 우선을 두었다.

이에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등 학습능력 향상 사업에 7억8천만원, 학교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체육진흥 사업에 6억7천7백만원, 작은학교 희망버스 임차비 지원 등 협력사업에 3천1백만원, 급식소 환경개선 등 학교 시설 개선사업에 7천6백만원, 속초중 수영장 유류비 지원 등 지역주민대상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 체육지도자 인건비의 경우에는 기본급 등급제 및 장려금 제도 폐지로 지도자간 인건비 격차를 줄였으며, 복리후생비 성격의 명절휴가비 지급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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