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괴산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수호천사’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수호천사’는 무보수·명예직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 기존 인적 안전망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1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초기 위험을 감지해 신고하고,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12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한 분 한 분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수호천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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