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마라톤 참여
남녀노소 누구나 마라톤 참여
전국 마라톤대회 최초로 민통선구간 남북출입사무소까지 코스 연장 확대 
풀, 하프, 10km, 6km의 다양한 코스 마련돼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 가능

전국 마라톤대회 최초로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6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일원에서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안까지 달릴 수 있는‘정전 60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풀, 하프, 10㎞, 6㎞의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달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전국 마라톤대회 최초로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민통선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2007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코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13년을 DMZ의 생태와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DMZ 60년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마라톤대회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대회홈페이지(http://peace-maratho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성근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마라톤대회와 함께 이미소 타악 두들림공연, 노라조, 크라잉넛의 무대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휴일 나들이로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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