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8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군장병 멘토링.
사진 : 2018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군장병 멘토링.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2019년도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운영사업에 참여할 멘티기관 대상처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5일(월)부터 3월 4일(월)까지로 전자우편(gwcfvc@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규 멘티기관 모집 대상처는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대안학교 등이다. 접수방법 및 사업안내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wcf.or.kr) 및 문화복지팀(☎033-240-1324)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멘토(은퇴 인력 및 인문·문화예술 전문가)가 멘티(아동·청소년, 청년 등)를 찾아가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에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도내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매년 500여 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12월까지 400여 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인생나눔교실’은 멘티 범위를 확장했다. 아동과 청소년, 군장병에 그치던 멘티에 노인을 추가해 세대의 폭을 넓혔다. 동시에 여성, 다문화가족 등 계층의 폭도 함께 확대했다. 멘티 범위가 확장돼 다양한 기관의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이전보다 많은 수의 도민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멘티 범위가 확장된 만큼 다양한 세대, 계층의 멘티 참여를 기대한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여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강원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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