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시민이 체감하는 통신비 경감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부응해 상대적으로 구축이 미흡한 대중교통 시설인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시민편의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 인가 시내버스 51대 중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35대를 선정하여(강원여객 18대, 동해상사 17대) 지난 2월 10일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였고, 시범운영 후 문제점 등을 검토해 보완하여 나머지 16대를 7월 중에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내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PublicWiFi@BUS'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속초시는 시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속초관광수산시장, 고속버스터미널, 속초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청초호수공원, 대포항, EXPO타워, 속초항, 갯배 등 42개소에 대해 공공와이파이(Wi-Fi)를 구축해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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