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사회복지시설의 LED조명등 설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부적합 설비 및 노후 조명 개선으로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기 요금 절감을 위한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저소득층 가구만 대상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올해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 지원 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작년 말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 1,241가구에 총 6,996개의 LED조명을 교체했다.

올해 2억 8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78개소, 금강장애인 복지센터, 생활이동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81개소에 고효율 LED조명을 1,380개를 5월 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하여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춰주고 수명도 5배 이상 길며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이며, 발열도 적어 실내온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상존하는 감전, 화재, 정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예방 위주의 정책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적극적인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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