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동해시 주요정책 ‘자체평가’에 시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체평가란 시정운영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정책 등을 스스로 평가하는 것으로 주로 평가업무 주관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시해 왔다.

최근 정부에서는 주요정책에 국민 참여의 폭과 깊이를 대폭 확대하고 정책 및 업무성과가 국민 생활 속에서 구체화되어 체감이 될 수 있도록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지난 한해 각 부서별로 달성한 주요시책 성과에 대해서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만족하는지를 조사하여 자체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시정 성과 방향이 과정 중심적인지 결과 지향적인지 등을 집중 분석하여 향후 정책수립에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시책 핵심성과 시민 설문조사는 21일(목)부터 27일(수)까지 7일간 실시하며,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과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등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책의 모든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뜻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참여민주주의 완성’이 시대적 요구인 만큼, 업무평가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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